tvN드라마 싸이코패스다이어리 후속작인 머니게임 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경제에 대해 다룬 경제드라마 라고 하는데요.
머니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상호 PD는 '돈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사람보다 그 게임에 좌우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말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가 리얼한 만큼 어려운 경제이야이가 많이 나오기도 해 진입장벽이 조금 높을 것 이라는 우려도 있는데요.


그러나 극 중 고수는 40대를, 이성민은 50대를 심은경은 20대를 대표며 서로가 서로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지금 우리시대의 모습과 닮아있기도 해 각 세대별로 모두 공감이 많이 갈 것 같습니다.
더 재미있는 머니게임 드라마 감상을 위해 지금부터 극 중 등장인물들과 등장인물들을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수(40대, 채이헌 역)
먼저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학자 채병학의 아들로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과장을 맡고있는 채이헌 역에는 고수 씨가 맡았습니다.
고수 씨는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이후로 2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했는데요. tvN에는 첫 출연이라고 합니다.


채이헌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취약점을 연구하며 스스로 내린 결론에 따라 정인은행의 이상한 점을 깨닫게 되는데요.
시장질서에 의하면 벌써 파산했어야 할 은행이 아직도 운영되고 있으며, 이 은행이 파산하면 닥칠 경제적 충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안 이헌은 이 은행을 매각해 정부의 부담을 덜어낸 다음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하려 합니다.
이에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가 열리게 되고, 국회의원들은 각기 자신의 입장에 따라 정인은행의 매각에 대해 NO라는 대답을 원하지만 채이헌은 자신의 소신대로 Yes를 말합니다.
그 말 한마디에 금융위원장은 짤리게 되고, 정부의 무능함과 더불어 주식시장에 엄청난 쓰나미가 닥치게 된다고 합니다.

심은경(20대, 이혜준 역)
내일도 칸타빌레 이후 6년만의 안방극장 출연이자 tvN 첫 출연인 심은경 씨는 기획재정부 사무관 이혜준 역을 맡았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를 혜준은 은행 앞마당에서 통곡하던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보며 비웃던 월가의 섀넌, 우리나라 은행관계자의 모습으로 기억하는데요.
그 뒤 대한민국은 외환위기를 잘 극복했지만 혜준의 아버지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세상의 불공평함을 일찌감치 꺠달은 혜준은 악착같이 공부해서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되었고, 그러던 중 정인은행을 월가의 어떤 사모펀드에게 넘길 목적으로 조작된 BTS비율의 실체가 적힌 문건을 입수하게 됩니다.
혜준의 머릿속에는 통곡하던 아버지와 월가 섀넌의 눈빛이 떠오르게 되고, 마침내 월가를 대상으로 맞서 싸울 준비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성민(50대, 허재)
이성민 씨 도 기억 이후로 거의 4년만의 드라마 출연인데요. 이성민 씨는 금융부위원장 허재 역을 맡았습니다.
IMF협상 실무팀 막내부터 시작해 온갖 일을 해오면서 경제력없고 힘없는 국가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몸소 체험한 인물인데요.


밑바닥부터 다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채병학 때문에 그조차도 쉽지 않습니다.
발톱을 숨기고 조용히 떄를 기다리다 금융정책과장인 채이헌이 국감장에서 한 폭탄발언으로 인해 드디어 발톱을 드러내게 됩니다.


어찌보면 어려운 경제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그 외 아내 몰래 비상장주식과 선물에 투자하는 꼬끼오진 사장 진수호, 건물주 강남진 등 친국한 케릭터들도 많이 나오는데요.
경제이야기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우리도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조금 더 심도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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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_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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