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페인 드라마 추천(Elite 엘리트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한창 빠져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한 편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처음에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오직 스페인어 공부를 위해(많이 듣고, 익히려교) 선택한 드라마여서 전 단지 이 드라마가 청불인 것도 모르고 스페인의 엘리트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겠거니... 했는데, 이게 왠걸? 정말 파격적인 이야기에 보면 볼수록 뒷내용이 궁금해져서 몇일만에 시즌 2까지 다 보고 말았어요.
동성애부터 시작해서 정말 자유분방한 관계들이 많이 나와 저를 충격에 빠트리도 했던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이제 시즌 3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이런 인기있는 드라마 저만 보기 아까워 추천해 드리며 먼저 시즌 1의 간단한 줄거리 및 스포를 이야기 하려 하는데요.
스포가 들어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야기는 형사가 마리나를 죽인 범인이 누군지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며 시작되는데요. 이 이야기의 전말은 가난한 동네에 사는 3명이 학교 붕괴에 대한 피해보상으로 부잣집 학교로 전학오면서 시작됩니다.
그 3명의 아이들이 위의 사진의 인물들인데요.
앞쪽부터 사무엘, 중간의 여성이 나디아, 다른 한 명이 크리스티안 입니다.
그리고 위의 인물들은 왼쪽부터 폴로, 까를라, 안데르, 구스만, 루크레시아, 마리나 인데요.
그 외 나디아의 오빠인 오마르와 사무엘의 형 나노가 있습니다.
큰 줄거리를 이갸히자면, 엘리트같지 않는 생각과 자유분방함을 가지고 있던 마리나는 전학온 사무엘과 사랑에 빠지는 동시에 사무엘의 형인 나노 역시 사랑하게 되는데요.
빚이있는 나노를 위해 까를라의 집에 시계를 훔쳐 빚을 갚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생겨요. 바로 훔친 시계 안에 구스만과 까를라 가문의 비리정보가 담겨있었던 것!
이 시계는 다시 마리나의 손에 들어오게 되고, 마리나의 손에서 시계를 되찾기 위해 누군가는 마리나를 죽이고, 누군가는 그 사실을 은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사실을 숨긴 사실에 괴로워합니다.
또 나노는 이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다시 경찰에 끌려가게 되는데요.
이렇게 시즌1은 끝나게 되고, 시즌2에서는 그 사실을 파헤치려는 사무엘과 그것을 막으려는 자, 그리고 자신의 동생 마리나를 잃고 괴로워하는 구스만의 모습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거짓말쟁이 까예따나.
까예따나는 어머니가 청소부 일을 하고 할아버지는 병상에 누워계시는 힘든 형편을 가진 아이지만 자신의 모든것을 속이고 부잣집 딸인 척 행세합니다.
그러다 폴로와 사귀게 되고,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마리나 사건의 결정적 증거물을 숨기는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시즌1보다 조금 늘어지는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는 Elite.
꼭 한 번 봐보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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